1. 통일교 전 간부, 김건희 여사 선물 목걸이 전액 상품권 구매 및 선교 보고
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출신의 전 간부인 이가뭄(무명)씨는 2022년 7월 29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할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구매하였습니다. 목걸이 가격은 6,220만 원이며, 이는 전액 **‘갤러리아 상품권’**으로 결제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통상 법인카드 결제로 인해 자금 출처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 선교 명목으로 고가 선물 및 청탁 활동 전개
이씨는 상품권으로 목걸이를 구매한 당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식당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함께 *전씨(전 부처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에게 선물이라며 ‘통일교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에 교육부 장관이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목걸이를 전달하였습니다. 통일교의 경우 선교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자금 출처 및 사용처를 감추기 위해 상품권을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3. 특검팀의 수사 과정 및 결과
한겨레는 이 목걸이의 구매 영수증과 이를 교정 내부에서 사후 보전받은 내역 등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문서들에 따르면, 목걸이는 2022년 7월 29일 오후 4시 47분에 구매되었으며,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같은 시점에 김 여사가 해당 목걸이를 전달받았다고 보고, 관련 인물인 윤 전 본부장, 전씨,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긴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또한, 윤 전 본부장이 목걸이 구매 후, 이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보고하였다는 진술도 확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4. 통일교의 입장과 특검팀의 수사 시각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이자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의 재정국장이었습니다 이아무개씨는 2022년 9월 23일, 구매 2개월 뒤 이를 ‘선교물품’으로 분류하여 *‘의전 관련 정산’*이라는 명목 하에 전액 보전을 받았습니다. 통일교는 이들(윤 전 본부장 및 이씨)이 교단 자금을 횡령하였다고 밝히면서, 다만 재정국장은 지위를 이용해 회계 처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러한 횡령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5. 동일 방식으로 진행된 샤넬 가방 선물 사건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두 개의 샤넬 가방 역시 동일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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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가방 (802만 원)
- 2022년 4월 6일 구매 후, 이튿날인 4월 7일 전씨에게 전달
- 용도는 ‘김 여사에 대한 취임식 선물’로 지목
- 두 번째 가방 (1271만 원)
- 2022년 6월 24일 구매 후, 7월 5일 전씨에게 전달
- 내용은 ‘유엔(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지원,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의 조직·예산·인사 지원 요청’ 용
- 첫 번째 가방 (80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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