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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었던 기간 동안, 경호처가 매 끼니마다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독방 주변에 특수 보호 조치를 시행했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법무부 교정 당국으로부터 확인된 내용을 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발표하며 구체화되었습니다.
1. 윤 전 대통령 독극물 검사 과정
- 독극물 검사 실시
-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감 기간(1~3월) 동안 경호처는 매 끼니마다 서울구치소로부터 배급 예정인 음식물을 포장 상태로 받아 독극물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서울구치소 쪽의 조리장(취사장) 내부에서 독극물 검사를 하겠다는 경호처의 요구는 거절되었고, 대신 포장된 음식물을 직접 검사한 뒤 다시 구치소에 전달하는 방식이 채택되었습니다.
- 배식 절차
- 경호처가 독극물 검사를 마친 음식물이 서울구치소에 전달되면, 교도관들이 음식의 변경 여부를 확인한 후 윤 전 대통령에게 제공했습니다.
2. 구치소 내 조치 및 경호처 요청
윤 전 대통령의 안전과 경호를 위해 서울구치소 내부에서는 특별한 보호 조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 창문 가림막 및 가벽 설치
- 경호처 요청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독거실 창문에 가림막이 설치되었습니다.
- 독방과 복도 사이에는 합판 가벽이 추가로 설치되어 공간이 구분되었습니다.
- 독방 주변의 ‘진공 상태’ 조성
- 윤 전 대통령 독방 주변의 3개 수용실은 비워졌습니다.
- 양 옆방은 모두 비어 있었으며, 나머지 한 곳에는 경호처 계호 전담팀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했고, 윤 전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전담 근무를 진행했습니다.
- 전용 출입구 사용
- 윤 전 대통령은 출정과 면담 시 일반 수용자가 아닌 전용 출입구를 통해 이동하는 특별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3. 박은정 의원의 비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 “국가 경호처 소속 공무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고인의 음식을 매 끼니마다 독극물 검사하고 검식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윤 전 대통령에게만 허용된, 어느 수용자도 상상할 수 없는 특혜 조치를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 수 있겠는가.”
4. 윤 전 대통령 구속의 배경
- 1차 구속 (2025년 1~3월)
-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2025년 1월 15일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같은 해 3월 8일 석방되었습니다.
- 2차 재구속 (2025년 7월)
- 2025년 7월 10일, 윤 전 대통령은 다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구속되었습니다.
5. 논란의 핵심과 국민적 반응
-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특별한 보호 및 경호 조치가 일반 수용자들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고 특혜적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과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구치소 환경에서 독극물 검사, 창문 가림막 설치, 공간 비우기 등 특별 조치가 과연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6. 환경과 여론의 시사점
윤 전 대통령 사건은 구치소 내 수용 상황과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의 처우 문제를 재조명하게 했습니다.
특별 경호와 관리의 필요성도 이해되지만, 일반 시민들이 이를 불공정한 특혜로 인식할 가능성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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