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해상 술파티' 의혹 수사 진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해군 함정을 이용해 '해상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 중입니다. 최근 조사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해군 지휘정(귀빈정)에 동승한 정황이 포착되고, 김건희 여사가 동행한 측근들이 의혹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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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혹의 배경: 해상 술파티와 특검 수사

특검 조사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3년 8월 초 여름 휴가 기간 중 **경남 거제시 저도의 대통령 별장 '청해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때 김건희 여사와 측근들이 해군 함정(귀빈정)을 탑승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선상 파티’ 의혹의 핵심은 김 여사가 측근들과 함께 군 자산인 귀빈정을 유용하여 술자리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청해대 별장에서 진행된 동행자들과의 활동 내역과 귀빈정 사용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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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건희 여사와 측근들의 역할

특검 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들로 알려진 대통령실 행정관들의 동행 정황이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정관들은 과거 코바나컨텐츠에서 근무했던 인물들로, 김 여사 수행 팀으로 활동하며 여러 논란에 연루된 바 있습니다.

✅ 주요 측근 인물 및 정황:

• 유경옥·정지원 전 행정관:
  • 두 명 모두 대통령실 부속실 소속으로 김 여사를 보좌.
  • 과거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전달받은 샤넬 가방 논란에 연루.
  • ‘건희2’ 전화번호 사용자로 특정된 정 행정관은 김 여사의 신뢰받는 인물로 주목받음.

특검팀은 김 여사와 측근들이 군 장비를 유용하여 술자리와 기타 활동을 진행했는지를 조사하면서, 동행자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관련 혐의를 확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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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통령경호법 위반 혐의 수사: 직권남용 의혹 적용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및 당시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 금지)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주요 혐의:

•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 당시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 전 차장은 담당 업무가 아닌 경호처 직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혐의.
  • 폭죽놀이 및 작살 낚시 등 부적절한 과잉 의전으로 논란.

특검팀은 김 여사와 경호처와의 관계를 조사하여 권력 남용 및 군 자산 부당 사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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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치적 논란: 여당과 야당의 입장 차이

이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경호처 차장이 과잉 의전을 펼쳤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당 측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김 여사가 권력과 군 자산을 유용하여 군의 사적 활용을 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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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의 역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여름휴가에서 발생한 의혹들을 중심으로 군 자산 유용, 직권남용, 특수 관계자들 간의 부적절한 관행을 철저히 수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그리고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및 관련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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