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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상호관세 협상의 주요 안건으로 조선 분야 협력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요 조선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의 협력 심화와 조선 산업 활성화 기대감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주요 조선주 주가 급등 현황
28일 한국거래소 시세를 기준으로 주요 조선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HD현대중공업
- 전일 대비 6.64% 상승한 47만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
- 장중 한때 상승률 **10%**에 육박, 48만6000원까지 상승.
- 오전 10시15분 기준, 46만7000원(+5%)에 거래 중.
- 한화오션
- 전일 대비 8.56% 상승해 9만7700원을 기록.
- 오후에는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7%대 상승세.
- HD한국조선해양
- 장중 상승률 4% 이상 기록.
- HJ중공업
- 16% 넘는 급등세 기록.
2. 한-미 조선 협력 논의와 주가 상승 배경
조선 관련 주가 상승은 지난 25일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간 회담 이후 시장에 알려진 양국의 조선 분야 협력 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정부 발표:
- 대통령실은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
- 대미 협상 카드로 군산항에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기지 건설안이 거론되고 있음.
- 미국의 입장: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해군 함정 건조에 동맹국 활용 의지를 언급.
- 지난 4월, 한-미 협력 분야로 조선업을 구체적으로 언급.
3. 조선 관련 지수 급등: 올해 2배 상승
조선주의 상승세는 개별 주식뿐 아니라 코스피 지수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 코스피 200 중공업 지수
- 작년 초 542.10 → 현재 1075.85로 무려 98.46% 상승.
- 한-미 협력 기대감과 함께 조선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4. 전문가 분석: 조선 업황 긍정 전망
전문가들은 조선주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업계 비중 확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1) 주요 분석 내용
- 한승한 SK증권 연구원:
- 한-미 협력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미 함정 및 상선 시장 진출 기대감.
- 한화오션, 오스탈 USA 보유 가능성 언급.
- 북미 LNGC 프로젝트와 관련된 대형 조선사들(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에도 수혜 가능성 예상.
- 미국 선박법 수혜 예측:
- Ship for America Act(미국 배법):
- 전략상선단(SCF) 물량 수주 가능성으로 국내 업체들이 수익 확대 전망.
- Ship for America Act(미국 배법):
- 조선기자재 공급망 수혜:
- 조선 기자재 기업들도 한-미 협력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2) 향후 조선 업계 투자 전략
- 업종 비중 확대: 조선주 전반에 대해 여전히 확장된 투자 기회를 추천.
- 관련 종목: 조선 대형사 외에도 기자재 업체 등의 추가 혜택 예상.
5. 한-미 조선 협력, 한국 조선업 미래에 미칠 영향
- 미국 시장 진출 기회:
- 한-미 협력은 미국 시장으로의 조선업 확장과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
- 특히 LNG 프로젝트, 전략상선단 등 신규 수주 분야에서 추가 매출 발생 가능.
- 기자재 산업 활성화:
- 기자재 공급 체계도 조선업 활성화와 함께 재평가될 가능성.
결론: 한-미 조선 협력이 조선주와 조선업계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
한-미 조선 협력 논의는 국내 조선사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협상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선주 전반에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관련 기자재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 미국 선박법 승인 여부와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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