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전 카드사 확대 및 '원스톱 현금화' 도입
매년 약 1천억 원에 달하는 카드포인트가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내년부터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전체 카드사로 확대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이 서비스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기본 적용됩니다.
🚀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전면 확대: 8개 전업 카드사 적용
🎯 핵심은 '결제 시 자동 차감'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는 카드 이용자가 사전에 신청하면, 카드 결제 시 지정한 포인트 사용 단위만큼 결제대금에서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되는 기능입니다.
- 현재 상황: 우리, 현대, KB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만 운영 중.
- 개선 방안 (내년 시행): 나머지 5개 카드사로 확대하여 전체 전업 카드사 8곳으로 적용.
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이 번거롭게 포인트를 찾아 쓰지 않아도 결제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포인트 소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65세 이상 고령층 특별 조치: 자동 차감 기본 적용 (내년 2월부터)
고령층의 포인트 소멸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금감원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특별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 고령층 소멸액 증가세
전체 카드포인트 소멸 규모는 매년 1천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멸액은 다음과 같이 증가했습니다.
- 2020년: 108억 원
- 2024년: 150억 원으로 증가 예상
🔑 신청 불필요, 자동 적용
- 시행 시기: 내년 2월부터
- 적용 대상: 65세 이상 고령층
- 적용 내용: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 적용됩니다.
- 해지 옵션: 자동 사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언제든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손쉽게 잠자고 있는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방안입니다.
📲 이용대금명세서 활용 원스톱(One-stop) 현금화 도입
금감원은 포인트 현금화 절차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합니다.
🔗 현금화 바로가기 기능
새로 도입되는 **'원스톱 포인트 사용 서비스'**를 통해 카드 이용대금 명세서에서 바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종이 명세서: 명세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
- 모바일 명세서: 명세서 내 '바로가기 배너' 클릭
두 방식 모두 포인트 현금화 화면으로 즉시 연결되어, 포인트를 쉽게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됩니다.
🌟 소비자 편의 극대화 기대
금융감독원은 이번 개선 방안이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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