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와 ‘위고비’ 사용 증가와 부작용 우려 요약

최근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와 위고비(Wegovy)**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체중인 사람들까지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약물 남용 및 부작용 우려와 함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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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삭센다·위고비 처방 현황

① 대규모 처방 건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삭센다와 위고비 처방 건수는 총 111만 6천여 건에 달합니다.

• 삭센다: 72만 1천 310건
• 위고비: 39만 5천 384건

② 처방 환자 특징

• 성별: 여성이 71.5%, 남성은 **28.5%**로 여성 환자가 더 많음.
• 연령대: **30~40대가 전체 처방 환자의 60%**로 가장 인기.
• 지역별: 서울(40.2%)과 경기(23.5%)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 사용.

삭센다는 2018년 3월, 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유명인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급격히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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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정상적인 처방 증가와 문제점

• 단순 미용 목적 사용 증가:
  
  비만 치료제가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이 미용 목적으로 처방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음.
• 빈약한 BMI 검증 과정을 거치는 병의원:
  
  일부 병의원에서는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지 않거나 형식적인 상담에 그치는 사례도 보고됨.
  
  사실상 처방 과정이 요식 행위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전문가들의 우려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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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작용 현황과 신중한 사용 필요

① 이상 사례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삭센다와 위고비 복용 중 총 1,708건의 이상 사례가 보고됨.

• 삭센다: 1,565건
• 위고비: 143건

② 주요 부작용 증상

부작용 증상보고 건수

구역질	404건
구토	168건
두통	161건
주사 부위 소양증	149건
주사 부위 발진	142건
설사 및 소화불량	24건 총합

직접적인 약물 인과관계는 명확히 입증된 바 없지만, 보다 신중한 복용과 전문의의 처방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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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부 및 전문가 의견

① 국회 서미화 의원의 지적

서미화 의원은 정식 비만 치료 대상으로 사용되지 않은 경우에도 심각한 부작용과 위험을 경고하며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안:

• BMI 검증 절차 강화: 철저한 초진을 통해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처방을 차단.
• 관리·감독 강화: 비급여 전문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개입 필요.

② 식약처의 경고

식약처는 반드시 전문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신중히 약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며, 정상체중자 혹은 미용 목적으로 약물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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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및 사회적 시사점

삭센다와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로 의학적인 목적으로 활용해야 할 전문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미용 목적으로 남용되며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올바른 사용 기준: 비만 치료의 목적에 맞는 약물 처방 과정을 확립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 시스템을 통해 약물 남용을 예방해야 함.
• 복약지도 필요성: 약물 복용 중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증상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필요.

정부,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약물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문제를 예방하고 비만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형성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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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및 뉴스 링크:
JTBC 뉴스 바로가기: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위고비, 인기 속 부작용 우려

삭센다와 위고비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건강과 미용을 모두 지키는 사회적 노력이 중요합니다. 부작용 예방 및 관리 강화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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