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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 현장에서 잇따른 중대재해 사망사고로 인해 포스코이앤씨(POSCO E&C)의 신용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장외시장에서는 회사채 거래가 급감하며 투자 심리 위축과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 포스코이앤씨 중대재해 논란과 신용도 우려
신용평가사 경고
- 한국신용평가(한신평):
- 10일,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안전사고 통제능력에 대한 신뢰 저하”**와 수주 경쟁력 약화를 주요 우려사항으로 지목.
- "건설사고 발생 기업에 요구되는 금융 대출 제한 등으로 자본시장 접근성이 약화될 경우 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평가.
- 현재 신용등급:
- 포스코이앤씨는 무보증 회사채 기준 A+ (안정적) 등급을 유지 중.
- 그러나 잇따른 사고로 인해 향후 재무 지표 악화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2. 장외 채권시장, 포스코이앤씨 회사채 거래 급감
거래 부진 현황
- 장외 채권 거래 감소:
- 지난달 3일 이후 거래대금 10억 원 이상의 장외 채권 거래가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음.
- 매도 호가만 나올 뿐, 매수 체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음.
- 6일 기준: 만기가 비교적 짧은 일부 채권(1억 6천억 원)만 거래에 성공.
투자 심리 위축의 배경
- 중대재해와 작업 중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에서는 잇따른 사고로 인해 무기한 작업 중지 조치가 내려지며 재무적 손실이 가중되고 있음. - 평판 리스크 확대:
사고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커지며, **평판 위험(Reputation Risk)**이 확대 중.
3. 포스코이앤씨의 해외 수주와 사업 구조 변화
국내 의존도 증가
- 해외 수주 감소:
- 2022년 이후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중단.
- 코로나 시기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위주로 수주 역량을 집중.
- 국내 사업 중심 구조:
- 현재 리모델링, 정비 사업, 토목 사업 등 국내 건설 및 정비 사업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
계열사 수주 감소
- 철강업 불황:
- 모회사 포스코의 주력 사업인 철강업의 업황 저하로 투자 축소 진행.
- 이에 따라 계열사로부터 수주가 줄어드는 추세.
한국기업평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재무적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을 염려하며, 사고 여파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평판 손상을 지속적으로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중대재해 후 정부의 제재 가능성
정부 제재 검토
- 건설면허 취소, 영업정지:
중대재해 관련 사고로 인해 정부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영업정지, 공공입찰 제한 등의 제재를 검토. - 이러한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경쟁력 및 신용 평가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됨.
5. 향후 전망과 주요 쟁점
포스코이앤씨가 직면한 주요 과제
- 신뢰 회복:
- 잇따른 안전사고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
-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및 재발 방지 약속을 통해 평판 회복 필요.
- 자금 조달:
- 장외 회사채 거래 감소 및 투자 심리 위축 극복.
- 자본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함.
- 국내 의존도 극복과 수주 확대:
- 해외 프로젝트 수주 재개 및 계열사 의존도를 해외 대규모 사업으로 분산할 필요.
결론:
포스코이앤씨는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우려와 회사채 거래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투명한 경영 개선 방안을 통해 시장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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