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이르면 20일부터 본격 처방될 전망입니다. 이에 맞서 지난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도 가격을 인하하며 격화되는 시장 경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가격 및 효과 대비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1.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가격 비교
마운자로: 출고가와 소비자 가격
- 출고가: 2.5㎎ 약 28만 원
- 소비자 가격:
- 2.5㎎: 약 30~35만 원
- 5.0㎎: 약 40~45만 원
비교: 마운자로의 출고가는 위고비보다 약 24% 저렴하고, 소비자들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위고비: 가격 인하 세부 내용
- 기존 출고가: 모든 용량 동일, 약 37만 원
- 출고가 변경: 용량별로 가격 10~40% 인하
- 소비자 가격:
- 0.25㎎: 24~25만 원
- 0.5㎎: 27~28만 원
- 1.0㎎: 29만 원
- 1.7㎎: 35~38만 원
- 2.4㎎: 41~45만 원
- 소비자 가격:
비교: 특히 **저용량(0.25㎎)**에서는 마운자로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체중 감량 효과: 마운자로 vs 위고비
임상 결과 비교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서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과체중 성인 751명에게 투여해 체중감량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제품체중감량(% 감소)체중감량(kg)비고
마운자로 | 평균 20.2% | 평균 22.8㎏ | 승인된 최고용량 사용. |
위고비 | 평균 13.7% | 평균 15.0㎏ | 유지용량 사용. 결과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음. |
결론: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가 위고비보다 47% 높음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각 제품의 용량 설정 방식의 차이로 인해 단순 비교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3. 제품 출시 후 소비자 반응
소비자 불만과 환영의 목소리
불만 사례
- "일주일만 기다렸다가 위고비를 살 걸 그랬다. 42만5천 원 주고 펜을 샀는데 28만5천 원으로 내려갔다"는 글이 다이어트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옴.
- 기존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 시점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
환영 반응
- "제약사 간 경쟁 덕분에 가격 부담이 줄어 좋다"는 의견이 다수 나타남.
- "고용량도 추가 할인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어짐.
제약사 전략
- 마운자로: 전체 가격을 비교적 낮게 설정해 시장 강점 확보.
- 위고비: 저용량부터 단계적으로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 유지를 도모.
4.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 전망
비만치료제 경쟁 본격화
‘마운자로’의 본격 출시와 ‘위고비’의 가격 인하를 통해 치열한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점화되었습니다. 양사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운자로: 효과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우월성을 강조.
- 위고비: 가격 인하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으로 소비자 유지.
소비자 혜택
제약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인하와 효과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합리적 선택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만치료 시장에서 이들 제품의 소통 방식 및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결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비만치료제 시장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각각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비만치료제 시장의 양대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소비자 관점: 향후 추가 가격 인하 및 제품 효과 비교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 관점: 경쟁이 심화하면서 제품의 품질 및 서비스도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치료제로 인한 건강·체중 관리가 점점 더 쉽게 다가오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의:
위고비 및 마운자로 관련 정보는 각 제약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